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5 13:48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는 6월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하여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추념 행사는 500여명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예방 차원에서 9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참석대상을 100여명으로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한다.

현충일 행사 축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시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여겨진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를 축소하지만, 호국영령들의 희생 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마음은 크고 넓다”며 “각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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