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5.25 14:37

내달 17일까지 접수…온라인 콘텐츠 제작비 최대 700만원 지원

방위사업청은 창원시와 함께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사진=방위사업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온라인 전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 지원사업이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방산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수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분야 업체의 상시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방산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제품 홍보를 위한 입체(3D)영상, 브로슈어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를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업체가 제작한 홍보용 콘텐츠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에 게재된다. 이 온라인 전시관은 해외 구매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 간 온라인으로 수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온라인 전시 지원사업 신청기한은 내달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www.dapa.go.kr) 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www.kdia.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분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계속 힘쓸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과 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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