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5 14: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인포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6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과 관리,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올해는 SK인포섹, 대학교, 기업 등 28개 민간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AI 융합전문가’ 두 개 교육과정에서 교육생을 24명씩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960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클라우드 시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인포섹은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 클라우드 보안 아케텍처 설계, 보안진단,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보안 컨설팅, 보안 요소 구축, 관제∙운영 등 다수 클라우드 보안 프로젝트에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SK인포섹은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 제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해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SK인포섹은 우수 교육 수료생은 직접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 기업에 채용 연계도 지원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시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6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6월 2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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