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5 15:08

3D프린팅 기술, 모터 제어신호 전자회로, 감시카메라 기술 '접목'

특허제품
영유아용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 특허제품(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4차산업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영유아 교육용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육교구(출원번호 10-2018-0138424)'가 특허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는 3D프린팅 기술과 모터의 제어신호 전자회로와 감시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영유아의 생활안전 훈련 교육용 시뮬레이션 교구다.

이는 이미 특허 등록된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 ‘소방안전 교육교구’에 이은 세번째 특허등록으로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박지은, 서영은, 정지영, 허선아, 황은영 학생과 아이디어 지도교수인 박미경 학과장이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직접 설계해 개발된 지적재산권이다.

이번 안전교구는 국내 최초로 영유아들의 창의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평가받아 특허를 등록했고 제작 당시 지역어린이집에 제작해 판매된 바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특허 등록이 영유아들의 놀이활동이 무방비로 노출된 생활재난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은 물론 보육교사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도 현장 직무활동에서 효과적인 대처능력과 업무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등록된 지적재산권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3년제 학과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을 위한 ‘KBU One-Stop 보육벨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모아맘 보육재단과 100% 취업보장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 각종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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