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25 14:53

11번가, CJ오쇼핑 등 구매편의성 높여…코란도‧티볼리 전월 동기 대비 판매 각각 32%, 44% ↑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사진제공=쌍용자동차)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언택트(untact) 세일즈’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첫 차 G4 렉스턴의 판매성적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 확인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코란도와 티볼리의 5월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32%, 44% 증가(월별 22일 기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시점에서 쌍용차는 지난 4월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 출시 후 커머스 포털 11번가와 협력, 30만원 할인권을 66% 내린 10만원에 판매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을 확보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이 진행되도록 했다.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20만건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티볼리는 지난 3일에도 CJ 오쇼핑을 통해 방송했다. 리스펙으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다양한 특장점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안내하는 한편 상담 및 출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방송 중 15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한편,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 렉스턴 역시 상당한 수준의 판매증가세를 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차세대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우승자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임영웅이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출시 광고는 264만뷰(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며 “G4 렉스턴의 이 달 판매성적 역시 전월 대비 53% 가량 상승하며 쌍용차의 판매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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