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5 17:08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올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성남시가 오는 27일 ‘아동권리’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시·구·동 공무원(2690명)과 산하기관인 청소년재단, 산업진흥원, 문화재단, 도시개발공사 직원(1750명) 모두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이나 내부행정망의 교육 게시판, 성남시 내부 TV 채널(75-1) 등을 통해 이날 일과시간 내에 동영상 교육자료(42분)를 시청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의 의미와 가치,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권리, 아동참여 중요성 등 유니세프가 제작한 아동권리 교육 영상(40분)이다. 성남시의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 추진에 관한 뉴스 영상(2분)도 포함돼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서, 거버넌스 보고서, 인증 신청서 등을 오는 9월 마포구 창전동 유니세프에 제출해 심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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