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5 16:52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019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게임문화재단)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019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게임문화재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전국서 '2020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한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사업이다. 학부모에게는 게임을 활용한 지도와 소통 방법을 소개하고 고령층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강사진을 구성해 찾아가는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이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닌 교육, 의료, 복지에 쓰이는 가치 있는 도구라는 사실을 알리고 게임의 역할 및 기능 효과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서울, 강원, 대전, 전남, 성남 등 주요 도시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연중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 개최 및 신청 등 문의는 게임문화재단에 하면 된다.

재단은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 사항을 준수하고 사전방역 및 체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손 소독제와 물티슈를 제공한다.

김경일 이사장은 "초연결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게임으로 소통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게임을 골칫거리나 막연한 공포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찾는 도구, 세대 간 간극을 메우는 소통의 도구로 쓸 방법으로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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