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5 16:5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국보, 메이슨캐피탈, 아이크래프트, 시큐브, 크루셜텍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보는 전거래일 대비 29.92% 상승한 2345원, 메이슨캐피탈은 29.72% 뛰어오른 41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관련 수혜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29.97% 뛴 4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 허위 기재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정확한 출입자 명단 확보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조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크래프트는 이날 시장에서 수혜주로 분류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크루셜텍은 전거래일 대비 29.76% 솟은 48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급등 요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업종·테마별로는 인터넷주와 보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주는 네이버(4.56%)와 카카오(8.50%) 등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 매출 호조를 거두며 코로나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대안적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크게 올랐다.

보안주는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의결에 따라 수혜주로 주목받는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크루셜텍(29.76%), 생체수기서명 인증 기술을 개발한 시큐브(29.97%)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휴네시온(22.77%), SGA솔루션즈(14.85%) 등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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