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5 18:06
예결특위 추경예산안 심사 모습(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예결특위가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는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예결특위는 박명규 위원장과 조미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2020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소위원회는 제1소위원회와 제2소위원회, 제3소위원회, 제4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예결위가 심사할 수원시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지난 2회 추경예산 2조9578억원보다 5978억원 증가한 3조5556억원이다. 일반회계는 5609억원, 특별회계는 369억원 늘어난 규모다.

예결위는 정부와 경기도의 코로나19 지원정책 연계 등 코로나 19 대응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관련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이 외에도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도 꼼꼼한 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명규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등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잘 따져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결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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