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5.25 17:48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제공=㈜한화)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제공=한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리지 않는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한화는 25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나, 올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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