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5 17:46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검진 모습(사진제공=건협)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건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올 가을·겨울 2차 유행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미리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노령자, 기저질환자에게 더 위험하며 특히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등 감염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안철민 건협 경기지부 전문의는 "향후 다시 크게 유행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겨울철대표 감염질환인 독감(인플루엔자)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가을이 오기 전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며 "어르신들의 폐렴구균예방접종은 코로나19에 대비한 면역력강화를 위해 10월 전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국가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생활상담실을 연계해 생활 속 질환 관리 및 식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사의 맞춤양양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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