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6 08: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당근마켓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가게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재난지원금 사용처 등록을 마친 전국의 소상공인은 총 1만4000개로 아직 서비스 초반임에도 반응이 뜨겁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 코너를 통해 집 근처에서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게 사장님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홍상용(가명)씨는 “코로나 불경기로 어려움이 극심해 폐업까지 고민중이었는데, 재난지원금에 이어 제주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당근마켓에서까지 지원에 나서주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확인하려면, 당근마켓 앱을 실행 후 ‘카테고리’ 탭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각 상점마다 가게에서 직접 등록한 간단한 정보들이 약도와 함께 올라와 있으며,매장으로 전화 연결 문의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당근마켓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재난지원금 사용처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동네 이웃 간에 서로 돕는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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