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6 09:29

홈카페족 증가에 ‘커피머신’ 시장도 호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 메뉴가 ‘아메리카노’로 밝혀졌다.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 통해 연령대별 2000여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커피는 아메리카노(41.4%), 그 다음이 믹스 커피(21%)로 밝혀졌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밀레니얼 세대(1985∼1996년생)의 경우, 1위를 아메리카노, 2위를 카페라테로 꼽았다. 믹스 커피보다 신선한 원두에서 갓 내린 원두 커피를 선호하는 쪽으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 입맛이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두 커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구매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유라’도 2020년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524%, 오프라인 1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벽한 커피 맛을 위한 모든 과정들을 원터치 기술로 구현한 유라 커피머신은, 취향에 맞는 원두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전문 카페 퀄리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클래식한 블랙 커피부터 플랫화이트·라테 마키아토·카푸치노까지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유라의 신제품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커피머신, ENA8’은 총 10가지 스페셜티 커피를 원터치로 제공한다. 유라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원격 커피 추출, 레시피 설정도 가능하다. 

유라코리아 브랜드팀 관계자는 "믹스커피를 즐겼던 과거와 달리, 최근 원두 산지·로스팅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맛을 즐기는 커피 애호가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집에서도 원두 커피를 가장 본연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정용 커피머신에 대한 수요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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