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6 09:5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이 과일을 소량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정기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달콤박스’를 선보인다.

과일은 신선식품 중에서도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한 종류의 과일을 다량을 구입하는 경우 빠른 시간 내 섭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는 1~2인 가정의 과일 섭취를 주저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퍼밀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최소 5종에서 최대 7여 종의 과일이 소량씩 들어있는 랜덤 구성의 ‘달콤박스’를 기획했다.

‘달콤박스’는 전문 MD가 가락시장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 한 후, 출고 당일 가장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과일을 엄선해서 발송한다. 

주로 구성되는 과일 목록에는 멜론, 파인애플, 망고, 샤인머스캣, 오렌지, 체리, 아보카도, 바나나, 사과 등이 있다.

실제로 ‘달콤박스’는 테스트 판매 기간 이었던 지난 2월 대비 4월 판매량이 4배 이상(300%) 증가했고, 재구매율이 늘게 되면서 소비자의 요청을 바탕으로 정기배송을 시작하게 됐다.

6월 달콤박스 정기배송 예약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한 주에 한 번씩 총 4회 받아볼 수 있는 달콤박스 정기배송 상품은 5만98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1회 구매를 원하는 경우 1만5900원에 받아볼 수 있다.

한기수 식탁이있는삶 과일 담당 MD는 “조금씩 다양한 과일을 맛 보고 싶어하는 1~2인가구의 니즈를 간파하고, 신선한 과일을 엄선해 정기 배송 상품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언택트 쇼핑과 구독경제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