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6 13:34
(사진=성동구청 페이스북)
(사진=성동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성동구청은 26일 관내 27~34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들 8명은 지난 24, 25일에 확진된 성동구 23~2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확진자들은 지난 17일 무수막길 3에 있는 참나라숯불바베큐 금호점을 방문했고, 17~24일엔 금호로 86의 금호7080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청은 해당 영업장을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영업장을 방문했다면 즉시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청은 확진자별 세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으로,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오후 12시 기준 성동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명(격리해제 15명)이고 자가격리는 267명, 유증상자는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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