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26 15:17
<b>광명시</b>청 전경(사진제공=<b>광명시</b>)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언택트(비대면) 행정’ 첫 프로젝트로 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에 화상 면접장을 마련해 26일부터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청 지하 1층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에 1곳, 소하동 여성비전센터 4층 나눔터에 1곳 등 2곳에 화상 면접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상 면접장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사전 상담과 신청을 거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화상으로 연계하는 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가 화상 면접장을 활용하고 원하는 구인업체에는 광명시가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었던 일자리박람회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시는 오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대체, 이른바 ‘화상 면접 만남의 장’으로 열기로 했다.

대회의실에 5~10개의 화상 면접장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해 구직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참여하는 구인업체 10곳에는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나 광명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첫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대규모 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청년층과 중장년층, 특성화고 등 계층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화상 강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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