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6 15:13
이천시가 지난 25일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농업경영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천시 강소농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총 723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관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함께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강소농 육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강소농’이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역량을 갖추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경영연구원 오구연 대표가 ‘강소농 경영프로젝트 및 농업 트렌드 읽기’를 주제로 경영역량 강화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역량강화)교육까지 총 11회에 걸쳐 8월까지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가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로 교육에 참석해주신 강소농 여러분께 격려를 보낸다”며 “이천시 강소농들이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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