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5.26 16:18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사진=YTN뉴스 캡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자문위원이 청와대로 복귀하게 되면 1년 4개월 만에 '승진 복귀'하는 셈이다.

탁 자문위원은 공연기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했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인 지난 2016년에는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과는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조만간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2개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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