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26 16:3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6일 제8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어 ‘2020년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부문 적극행정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국민모니터링단 위촉 및 소통 확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지난해 대비 더 많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행정을 확실히 우대한다.

우수공무원 선발인원을 12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다. 절차상 내·외부 공모(국민추천)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심사 시 국민체감도 등 평가도 강화한다.

상반기에는 1~2분기를 통합해 6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오는 27일부터 내·외부 공모를 거쳐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자체 경진대회 및 ‘금융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지원위에서 6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의 50%에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협업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한 부서에는 부서단위 포상을 신설하고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도 적극 참여한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사회 변화에 발맞춰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금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융위는 올해 금융부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강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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