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5.26 16:30
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고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조사한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평가단에 의한 1차 평가와 이에 따른 시·도교육청의 소명 및 보완 자료에 대한 최종 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감의 공약 이행완료율은 평균 47.88%(520개)로 조사됐다.

대구교육청은 공약 이행과 관련해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아 광주교육청과 울산교육청과 함께 선고 공약 이행 약속을 가장 잘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총 35개 전략과제(81개 세세부과제) 중 당해 연도(2019년 기준) 목표 추진율이 95.98%를 보이고 있으며, 공약이행도에서도 공약과제 81개중 79개의 과제가 현재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정 측면에서도 공약이행을 위해 총 1조2749억원의 재정계획을 수립했다. 그 중 5086억 원을 집행해 공약이 매우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IB교육과정의 단계적 도입과 창의·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교육 강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 안전 역량 강화, 배움이 즐거운 협력학습 정착으로 미래역량 강화 등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확대 추진해 왔다.

사업의 재정 집행 및 확보 상황을 살펴보면 미래교육 분야는 1372억700만 원 조성에 현재 469억6000만원이 집행, 다품교육 분야는 1585억 7200만 원 조성에 현재 853억1800만원 집행·확보, 학교안전 분야는 1593억1200만원 조성에 현재 703억6200만원 집행·확보, 교육복지 분야는 7967억6700만원 조성에 현재 2982억6300만원 집행, 학교자율 분야 사업은 230억9500만원 조성에 현재 77억1800만원이 집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취임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의 미래역량에 주목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을 시민들께 약속 드렸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 사회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밑거름으로 대구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에서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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