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6 16:25
GS25 모델이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GS25)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비대면 사전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GS25와 NHN 페이코는 오늘(26일)부터 GS25 택배 서비스에 페이코 앱을 통해 택배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페이코 앱의 라이프 메뉴 내 '택배 예약'에서 발송하려는 택배의 물품 정보, 배송지 등 정보를 입력하고 택배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다.

결제를 완료하면 택배 승인 번호가 발송된다. 이후 고객이 GS25를 방문해 택배 키오스크에 전송받은 승인번호를 입력하고 택배 중량을 재면 접수가 끝난다.

사전 결제로 보낼 수 있는 택배의 최대 중량은 25㎏다. 택배비는 중량 관계없이 동일권 3500원, 타권 4000원이다. 제주도 및 도서 지역, 고가 상품에는 추가 할증이 적용된다.

GS25는 우선 일반택배 서비스에 시스템을 적용하고 앞으로 반값택배, 당일택배, 해외택배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6월 24일까지 페이코 앱 신규 이용자는 첫 결제 시 100원에 GS25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앱 기존 이용자 중 선착순 1만 명에는 3번까지 GS25 택배비를 500원 할인해준다.

차정현 GS리테일 택배 MD는 "편리미엄 및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도입하는 한편 기존 운영 중인 서비스도 발전 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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