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5.26 17:52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가 25일 노인재능나눔사업 참여자 190명을 대상으로 노인재능나눔 사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가 노인재능나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가 올해 노인재능나눔 사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체온측정, 2m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 넓은 공간을 확보해 읍·면별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노인재능나눔 활동안내와 코로나19 예방 교육, 노인학대 예방 등 안전지킴 교육이다.

노인재능나눔 사업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능 나눔, 자원봉사, 기부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면서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 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 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진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에서 지원된다.

사업 참여자는 만60세 이상 노인들로 노인 상담 및 학대 예방 등 인권 지킴 활동 95명, 교육 및 학습지도 활동 90명, 음악회·공연 등 문화공연 활동 5명 등 190명이다.

윤태만 달성군 노인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며 “반가워도 악수도 못해 아쉽지만 건강하게 이 사업에 참여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사회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고통받으신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행정적인 면에서도 어르신을 위한 복지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시는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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