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6 18:12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한-푸젠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온라인으로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한-푸젠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온라인으로 축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푸젠성에서 '한-푸젠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생활소비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푸젠성 대형 슈퍼마켓 체인 '융후이', 백화점그룹 '티엔훙' 등 중·대형 유통상과 교류한다. 

상담회 첫날인 26일에는 개막포럼이 열렸다. 생방송 회의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중계된 개막포럼에서는 푸젠성 소비자와 친숙한 CJ푸드와 롯데제과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포럼에는 푸젠성 기업인, 양국 정부 관계자 등 약 1600명이 참석했다. 

중국 푸젠성은 인구 4000만명을 보유한 소비시장이지만, 그간 국내 기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화상상담은 푸젠성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 중이다. 중국 정부도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코트라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소재·부품, 스마트설비 등 생산재 분야에서도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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