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7 07:36
조광한 시장이 26일 저녁 와부읍 한강공원 일대에서 동양하루살이 피해실태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26일 저녁 와부읍 한강공원 일대에서 동양하루살이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26일 저녁 와부읍 한강공원 일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광한 시장은 박신환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명과 함께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삼패공원을 둘러 본 후 덕소역을 거쳐 와부읍 세양청마루 아파트 주변 상가일대를 돌며 동양하루살이 피해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세워 당장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고, 향후 2~3년을 내다본 중장기 대책도 수립해 완전히 박멸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해 보건소, 생태하천과, 공원과 등 관련 부서간 협의를 통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와부 지역 등 한강변 일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8월 사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낮 동안 산책로 및 풀숲 등에 서식하다 저녁시간 밝은 불빛이 있는 곳에 떼로 나타나 산책로를 보행하는 시민들과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상인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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