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7 08:59
윤보미 이세진 하리수 (사진=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 예고편)
윤보미 이세진 하리수 (사진=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 예고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가 지난 26일 제작사 미스터리프랜즈 공식 SNS와 배급사 뮤직앤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가 꼬셔야 할 대상이야"라는 이세진의 대사와 함께 윤보미의 얼굴이 등장한 예고편은 시작부터 유쾌한 느낌을 안겼다. 윤보미는 술에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이세진과 마주했고, 다음날 술에 깨 경악하는 모습과 바닥에 널브러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천에게 "나 실은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장천은 "오빠가 저승에서는 말이야 양다리도 아니고 오다리다. 다리가 부족하다. 걱정마. 오빠가 다해줄게"라며 사랑의 오작교를 자처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기대하게 했다. 

또 예고편 중간 하리수의 등장과 이세진이 윤보미에게 가까이 다가가 "네가 한 거니까 네가 기억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오빠가 대신 연애해줄게'는 고등학교 단짝인 민주(윤보미), 강찬(이세진), 희연(드림노트 수민), 현범(정진) 네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는 연애물로, 오랫동안 강찬을 짝사랑한 민주의 몸속에 죽은 오빠 대연(장천)의 영혼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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