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27 09:55
27일 0시 기준 충남 천안시 코로나19 현황. (사진=천안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108번째(충남 14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직산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서울 은평구 31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해다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기침, 목 간질거림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해 26일 단국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천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A씨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천안에서는 '줌바댄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월 25일부터 107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천안 107번째 확진자가 지난 16일 퇴원하며 천안시 입원 환자는 없었지만 A씨가 확진되며 또 다시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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