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7 09:45
한국전기연구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기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그동안 임직원 모금액 2000만원 성금 및 마스크 기부, 임직원 지역사랑 상품권 및 농산물 구매, 사랑의 헌혈 캠페인, 비대면 교육기부를 위한 온라인 과학 콘텐츠 제작 및 과학키트 제공 이벤트 , SNS 활용 코로나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해 8월까지 진행하는 ‘8억 규모 전력기기 시험인증 수수료 인하’ 방침은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맞이하게 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 중 창원 강소특구의 핵심인 지능 전기기술을 이끌어 갈 ‘한-캐나다 AI 공동연구실’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의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한-캐나다 AI 공동연구실’은 세계 최고 AI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KERI의 지능 전기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접목하여 스마트산단 구축 등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제품과 관련한 여러 성능 예측과 검증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핵심 설비다. 

KERI 광주분원도 하반기부터 첫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광주분원은 저탄소, 분산전력, 디지털, 직류 기술을 포괄하는 ‘D3+DC GRID’를 컨셉으로 광주·전남 지역이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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