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7 10:21
(이미지제공=CJ그룹)
(이미지제공=CJ그룹)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CJ그룹은 스타트업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오벤터스(O!VentUs) 2기’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 CJ그룹 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오벤터스 2기 공모에는 ▲AI·빅데이터 ▲푸드테크 ▲물류 ▲미디어·콘텐츠 등 4개 분야에 총 20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잠재력, 사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CJ는 선발된 스타트업의 기술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약 8주간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하고, CJ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을 더해 사업모델을 검증한다.

이후 사업 성과와 계획을 소개·발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기업들에 총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외부 투자 연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CJ의 주요 사업인 식품, 물류, 미디어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 혁신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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