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7 11:07
(사진=계양구청 페이스북)
(사진=계양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인천 계양구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무더기 발생했다.

계양구청은 27일 오전 10시 기준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한 계양구 13~19번 확진자가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7명의 거주지는 각각 계산2동 1명, 계산4동 1명, 작전1동 1명, 작전서운동 3명, 계양2동 1명이다.

계양구는 현재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 측은 현재 새로운 집단감염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쿠팡 부천물류센터를 폐쇄한 뒤 센터 시설에 대한 추가 방역 및 센터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쿠팡은 향후 부천물류센터의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기존 부천물류센터를 통했던 물품들은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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