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5.27 11:10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 사업에 3000억 투입…올해 3분기 중 체결 예정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대함유도탄 및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근접방어무기체계-Ⅱ 사업'을 국내연구로 개발하기로 26일 결정했다.

방사청은 이날 제12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 의결했다.

방추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으로 진행됐다.

근접방어무기체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3500억 원이 투입된다.

방추위에 상정된 항공기 항재밍 GPS체계사업(F-15K 성능개량 3종) 구매계획 수정(안)은 피아식별장비 Mode-5 전환에 따른 요구성능을 현실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상 착수 조건을 변경하는 것으로 구매계획 수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사업은 F-15K 항공기에 항재밍 안테나, 피아식별장비 및 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장착하여 항재밍 비화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3000억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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