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7 11:26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테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요리하는 남성의 비중이 2019년 기준 32%로 2012년 8%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구도 26%에 달했다. 2012년 5%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테팔이 프랑스 컨설팅 회사 PAPILLON과 함께 실시한 주방용품 이용행태 조사에서 나왔다.  

조사는 한국∙프랑스∙독일∙미국∙브라질∙일본∙러시아 총 7개국 별로 18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공한 요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국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약 49%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선 ‘신선한 재료 사용(69%)’, ‘영양소 및 비타민 보존(43%)’, ‘지역 식자재 사용(39%)’ 등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얼마나 자주 요리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한국인은 일주일에 약 15.8회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요리를 볶고, 지지고, 굽는 한국인들에게 프라이팬은 만능 조리 도구다.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특별한 요리 스킬 없이도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요리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조리 도구로 한국인 과반수(68%)가 ‘프라이팬’이라고 답했으며, ‘냄비(46%)’, ‘압력솥(15%)’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들은 프라이팬 구매 시 ‘강력한 코팅(60%)’, ‘내구성(59%)’, ‘인덕션 가능한 바닥(53%)’, ‘평생 보증(47%)’, ‘10년 품질 보증(45%)’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팬 브랜드 역시 과반수(52%)가 ‘테팔’이라고 응답했으며, 그다음으로 ‘키친아트(34%)’, ‘해피콜(22%)’이 꼽혔다.

가장 최근 구매한 주방용품 브랜드를 묻는 문항에서도 테팔이 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를 모른다는 응답(20%), 키친아트(17%), 해피콜(9%) 순으로 나타났다. 

재구매 원하는 브랜드에 대한 응답으로는 테팔(31%), 키친아트(13%), 모르겠다(11%), 휘슬러(7%), 해피콜(7%)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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