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7 11:56
KT 직원들이 슈퍼VR의 몰입형 영어교육 콘텐츠 '스픽나우'로 영어 회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직원들이 슈퍼VR을 활용해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천재교육과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실감미디어 기술과 천재교육의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VR과 AR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교육용 솔루션 개발을 총괄한다. 천재교육은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된 서비스는 우선 KT의 슈퍼VR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학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해 온라인 교육 분야 B2B 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KT는 이번 MOU를 계기로 초·중등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실감미디어 기술 적용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VR, AR 등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 몰입형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으로 학습 환경이 변하고 있다. 차세대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천재교육과의 협력을 계기로 비대면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교육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