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5.27 12:31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이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이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의회)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이 지난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래의 빛 소속 윤태천, 추연호, 강광주 의원과 의원연구단체 외부전문가 김숙향 사회복지학 박사, 용역수행업체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래의 빛은 앞서 지난 14일에도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수행을 위해 간담회를 열어 용역 세부 사항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날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회의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안산시의 경로당 일반현황과 예산 및 사업을 분석하고 ▲안산시 경로당 운영실태 조사 ▲심층면접(FGI) 실시 ▲국내외 지원정책 분석 ▲안산시의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 등을 담게 된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이번 용역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프로그램 발굴에 기여하면서 경로당 이용률을 높이고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작업장 운영과 지역 봉사활동 및 노인복지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구축, 노후 생활교육, 건강운동 활성화 등을 경로당 활성화 대책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용역사 측도 이날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어르신 욕구 파악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한편, 시의회에는 현재 ‘미래의 빛’을 포함 총 5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 단체의 다음 활동은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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