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7 11:59

2개 구간 설치에 18.4억 들어가…동탄2 경부선 입체 연결로 공사 완료될 때까지 운영

기흥나들목 임시진출로 위치도(사진제공=화성시)
기흥나들목 임시진출로 위치도(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일원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동탄 방면 연결로와 우회전용차로가 임시 개통한다. 

화성시는 기흥나들목 개량공사 지연과 대형쇼핑몰 입점 등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결에 나섰다.

임시개통구간은 총 2개 구간으로 1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동탄1신도시 방면 임시연결로로 하이패스가 설치됐다.  

2구간은 지방도 318호선에서 동탄2신도시 택지 방면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다. 2개 구간 설치에 총 18억4000만원이 소요됐으며, 이중 25%인 4억6000만원을 화성시가 부담했다.

임시도로는 동탄2 경부선 입체 연결로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김기용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임시도로 개통은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4개 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본 공사인 기흥나들목 개량공사도 조속히 마무리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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