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7 14:25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게시한 감사 현수막(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게시한 감사 현수막(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에게 지급된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이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그동안 침체돼 있던 의왕시 지역상권이 조금씩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기준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235억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62억원 등 총 600억여원이 지급됨에 따라 지원금을 사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인들 얼굴이 모처럼 밝아진 모습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을 적극 사용하자는 시의 제안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감사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이번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소비가 촉진되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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