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5.27 15:33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팔 걷어

영양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혈액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27일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혈액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6~27일 지역주민, 기관단체 직원, 공직자가 중심이 돼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개인 헌혈자 감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미뤄 두었던 수술 일정의 재개로 필요한 혈액량이 크게 증가했다.

영양군은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통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및 감염병 예방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입암면 건강마을 위원회와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공직자 및  관내 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실천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기관단체 직원과 일반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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