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7 16:26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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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7일 코스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홍콩 체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속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포인트(0.1%) 오른 2031.20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3.3%), 기계(2.8%), 은행(2.7%), 철강금속(2.3%), 건설업(2.2%) 등 다수는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1.6%), 서비스업(-1.6%), 통신업(-1.1%), 화학(-0.72%), 비금속광물(-0.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8%)와 소형주(0.5%)가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주(0.1%)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6개, 내린 종목은 362개였다. TBH글로벌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스페인 등 주요국의 경제 재개 소식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중국의 홍콩 국가안보법 제정 추진으로 인한 미중 갈등 지속으로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322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4억원, 8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2포인트(0.6%) 하락한 724.59로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금속(4.0%), 기타제조(3.0%), 운송(2.4%), 건설(1.5%), 오락문화(1.4%) 등은 강세, 인터넷(-3.0%), 유통(-2.4%), 반도체(-2.3%), 소프트웨어(-2.0%), 통신서비스(-1.7%) 등 다수는 약세를 보였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9%)와 중형주(-0.7%)는 약세를 띄었으며 소형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10개, 하락한 종목은 726개였다. 라파스, 티플랙스, 인포마크, 지니뮤직, 유니슨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431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0억원, 127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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