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7 16:50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구로구청은 관내 41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오류2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으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구로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구청은 현재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쿠팡 측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물류센터가 위치한 부천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체제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일 현재 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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