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7 17:13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7일 공적마스크 수급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7일 공적마스크 수급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끝나는 오는 6월 30일 이후의 마스크 공급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진행한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약 한 달 후 종료되는 공적마스크 제도와 관련해 "7월부터 어떠한 방식으로 운용할지에 대해 그간의 수급량·예측량 등을 감안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0일 국내서 생산되는 보건용 마스크 일부를 공적판매처로 공급케 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종료된다. 연장 여부는 마스크 수급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정도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정부가 공급한 공적마스크는 총 882만장이다. 그중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해 국가보훈처에 2만 5000개를,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 7만 8000개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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