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5.27 17:27

486억원 들여 150병상 규모로 건립, 전문재활병원 면모 갖춰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오른쪽)과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경북대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대병원)
최영조(왼쪽) 경산시장이 정호영 경북대병원장과 경북대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대병원)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경북대병원과 경산시는 27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경북권역 재활병원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호영 경북대병원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대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구·대구미래대학교 부지인 경산시 미래로 120에 위치해 있다.

총사업비 486억원들여 지난 2015년 3월 13일 기공식을 가진 후 현재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150병상 규모로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재활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갖춘 전문재활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최첨단 로봇재활장비와 수영장 규모의 수중치료실을 갖춰 재활환자와 지역사회에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 필요한 진료는 경북대병원과 협진을 통해 경산시 최대 규모의 재활병원으로 새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경산시 지역사회 건강복지증진과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실현해 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거점병원으로 육성될 예정"이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진료 기회를 확대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 지역사회의 의료복지증진과 재활의료기관의 허브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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