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7 17:34
LG유플러스 모델이 U+골프의 '5G 코스 입체 중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골프의 '5G 코스 입체 중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을 'U+골프'서 관전한 시청자 수가 지난해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KLPGA 챔피언십은 LG유플러스가 U+골프를 통해 독점 생중계했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U+골프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시청할 수 있었다.

KLPGA 챔피언십을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층은 45~54세 사이였다. 이어 모바일 환경이 익숙한 35~45세 연령층이 뒤따랐다. 55세 이상 시청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경상남도 함안군이었다. 함안군에는 다수의 골프장이 밀집해 있다. 

U+골프의 특화 기능인 '인기선수 독점 중계'도 인기를 끌었다. 인기선수 독점 중계는 대회 기간 일일 시청률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골프 중계를 보며 해설진과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이용자도 많았다. KLGPA 챔피언십 독점 중계 기간에 1500명이 넘는 인원이 채팅에 참여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투어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열망이 U+골프 시청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며 "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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