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27 22:35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시정) 당선인이 용인혁신교육지구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교육지구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이탄희 의원실)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정) 당선인이 지난 26일 용인혁신교육지구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교육지구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고찬석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의원과 용인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담당 장학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8일 예정된 ‘2020 용인혁신교육지구 제1차 지역교육협의회’에 앞서 용인 지역 특색을 살린 협의회 운영과 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배움의 장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교육환경에서 혁신교육지구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 관계 형성, 혁신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포곡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활성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용인 내 각 주체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찾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탄희 당선인은 “교육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용인 전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문제”라며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마을, 지역 등 각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이 필요하기 때문에 용인시와 교육당국,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찬석 도의원은 “선진사례 공유가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형 혁신교육지구가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혁신교육지구는 학교, 마을, 지역 등 용인교육공동체가 참여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학생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정책이다. 28일에 열리는 2020 용인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는 2019년 용인혁신교육지구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정책 활성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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