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5.28 10:25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혁신센터)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대구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지역의 투자사 유치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대구팁스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8개사를 TIPS프로그램에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 TIPS운영사로 킹슬리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유치했다.

특히 대구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TIPS프로그램에 6개사가 추천됐으며 5개사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브이에스팜텍은 방사선 치료효과를 높이는 개량 신약 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대구TIPS프로그램 이후 후속투자 인라이트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에서 15억원을 투자 받고, TIPS프로그램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릴리커버는 데이터기반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BeautyTech 스타트업으로 킹슬리벤처스와 대구시 중견기업으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받고, TIPS 프로그램과 2020SW고성장클럽 2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맞춤형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구축 운용과 코칭그룹 플랫폼으로 확대해 뷰티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외식인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후속 지원사업으로 TIPS프로그램과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스왈라비는 비대면기반 지역민 건강관리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 19지침 검색앱을 제작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맘모식스는 VR소셜 크로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VR소셜 서비스 ‘갤럭시티’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비대면 실감성 콘텐츠라는 특성으로 오히려 활성 이용자가 200%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히어는 국내최초 원격진료 플랫폼과 분야별 전문 의사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대구TIPS프로그램 이후 Pre-Series A 1억5000만원을 빅뱅엔젤스와 로아인벤션랩에서 투자받고, 6억9000만원의 TIPS 프로그램, 7000만원의 AI데이터 바우처사업을 지원받는 성과를 냈다.

연규황 대구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투자사 유치를 확대하고 대구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TIPS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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