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8 09:57
신한대학교 본관 모습
신한대학교 본관 모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한대학교가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사경고자 또는 학사경고 가능자들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대는 동·하계 학습클리닉 및 자기주도 더올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신한대 교수학습센터가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교수학습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하계 방학 중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배우고, 레포트 작성 및 자료조사 방법 등 실제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습전략을 배운다.

신한대는 팀별 토론 및 맞춤형 학습전략 수립, 시간관리 방법에 관한 주제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아 심화과정 개설을 준비 중이다.

특히 자기주도 더올림(+)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도 운영해 자기관리 능력과 학업의지 향상을 원하는 재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학사경고자 및 학사경고 가능자 가운데 약 85%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100%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교육(Education)은 라틴어 Educare에서 유래되었다. Educare에서 E는 ‘밖으로’를, Ducare는 ‘이끌어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며 “학내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수희 교수학습센터장은 “학생들이 학사경고를 받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를 해결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는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 지도교수가 한 학생을 맡아 입학 시부터 졸업을 넘어 평생의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도교수는 본인이 맡은 학생들을 수업(사제동행세미나) 및 지속적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생애 전체에 걸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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