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5.28 10:18
쿠팡 잠실사옥 전경. (사진 제공=쿠팡)
쿠팡 잠실사옥 전경. (사진제공=쿠팡)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쿠팡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밤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직원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로, 5월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쿠팡 측은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5일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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