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28 10:53
왼쪽부터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 김상욱 바로자산운용 대표이사, 채정섭 보성산업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산업)
김영섭(왼쪽부터) LG CNS 대표이사, 윤기정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 김상욱 바로자산운용 대표이사, 채정섭 보성산업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산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보성산업은 카카오페이증권·LG CNS·바로자산운용과 공동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부지개발과 수요발굴, 개념설계와 운용, 자금중개 등 각각의 업무 분담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은 우선적으로 청라금융단지, 솔라시도 등 보성그룹이 소유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되 점차 신규부지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보성산업이 사업대상지 발굴, 인허가, 건설을 지원하고 자산운용사인 바로자산운용은 투자기구 설립 및 운용과 IDC 매입을, 금융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주선과 수요자 발굴, IT서비스사인 LG CNS는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보성산업 측은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언택트 분야 대표기업 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LG CNS, 데이터센터 수요 발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보유한 바로자산운용과의 협업은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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