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8 10: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퓨처플레이가 전방향 거리 측정 및 환경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멀티플아이'에 투자했다.

멀티플아이는 컴퓨터비전과 로보틱스 분야의 전문가인 임종우 대표와 박사과정 학생들이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다년간 개발한 다중 초광각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360° 전방향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자동차의 자율 주행 등에 필수적인 주변환경 3차원 모델링 및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확한 3차원 거리 측정과 인식 기능은 국내외 많은 자율 주행 및 로봇 관련 산업체가 필요로 하지만,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라이다 등 고가의 센서에 의존하고 있다.

멀티플라이는 220° 이상의 화각으로 뒤편까지 볼 수 있는 초광각 카메라를 조합한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고가의 거리 센서에 준하는 성능을 저가의 비용으로 획득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우 멀티플아이 대표는 “투자유치를 통해 자율 주행 로봇 분야에 특화된 실시간 3차원 모델링 및 인식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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