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28 12:01

수도권 67명 달해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9명 늘어 총 1만134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81명이 발생한 후 53일 만에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확진자는 모두 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물류센터발 집단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344명으로 이들 중 1만340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69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79명, 격리해제는 45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8일 0시 기준 735명으로 전날보다 3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79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68건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22명), 대구(2명), 인천(22명), 경기(21명), 충남(1명)에서 발생했다. 추가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1건으로 서울(2명), 부산(1명), 경북(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826명, 부산 145명, 대구 6880명, 인천 180명, 광주 30명, 대전 4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경기 795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충남 146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경북 1379명, 경남 123명, 제주 14명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난 누적 확진자는 529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201명, 부산 6명, 대구 120명, 인천 87명, 광주 0명, 대전 4명, 울산 5명, 세종 0명, 경기 130명, 강원 4명, 충북 14명, 충남 5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34명, 경남 4명, 제주 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29명 중 117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621명, 부산 136명, 대구 6576명, 인천 93명, 광주 30명, 대전 40명, 울산 44명, 세종 47명, 경기 646명, 강원 49명, 충북 46명, 충남 141명, 전북 19명, 전남 17명, 경북 1291명, 경남 119명, 제주 13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29명 가운데 격리해제 된 환자는 412명이다.

하루사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184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19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6만8666명으로 전날보다 1만5790명 늘었으며 이들 중 83만495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2370명으로 지난 27일 0시보다 1309명 늘었다.

28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 (그래프=질병관리본부)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