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8 11:40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게임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이 들어간 모바일 MMORPG다.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5개 거대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공중·지상의 다양한 탈 것과 절벽 오르기 등 높은 자유도, 인스턴스 던전과 거래소 등이 특징 콘텐츠다.

오딘은 액션 RPG '블레이드'를 개발했던 김재영 대표가 이끄는 신생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기대작 오딘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하드코어 장르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시너지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역량을 집대성해 차별화된 MMORPG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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