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8 13:43
김미숙(왼쪽)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사진제공=원자력의학원, 화학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손잡고 고위험 감염병 및 난치성 질환의 진단·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의학원은 28일 화학연구원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한다.또 첨단 방사선기술을 융합해 암, 치매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고위험 감염병 및 난치암 등과 관련해 진단·치료제 개발, 효과적 약물의 합성 및 질환별 의약품 관련 기술·정보 공유, 임상활용을 위한 약물평가, 비임상·임상시험 관련 기술·정보 공유, 전문 인력 양성, 교류 등을 통한 융·복합 공동연구 환경 조성 등이다.

김미숙 원자력의학원 원장은 "기초 화학과 방사선 의학 기술 간의 융합연구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등을 개발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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